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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日 불화수소 일부 대체했다…규제 두 달 만

이한석 기자

입력 : 2019.09.04 07:51|수정 : 2019.09.0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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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최근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던 일본의 고순도 불화수소 일부를 국산품 등으로 대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부 공정에 일본산 이외의 제품을 투입했다"며 "민감도가 낮은 공정부터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생산에 투입된 불화수소에는 국내 업체가 생산한 제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화수소 대체에 성공한 건 일본이 7월 초 한국에 대해 불화수소를 포함한 3개 품목의 수출을 규제한 이후 약 두 달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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