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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초등학교서 흉기 난동…아동 8명 사망·2명 부상

류희준 기자

입력 : 2019.09.03 10:35|수정 : 2019.09.03 15:53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중국 후베이성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남성이 학생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8명이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관영 글로벌 타임스에 따르면, 우 모 씨로 알려진 이 남성은 어제(2일) 오전 8시쯤 후베이 언스시의 한 초등학교에 침입해 학생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 사건으로 현장에 있던 학생 8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 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우씨는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르는 등 살인미수 혐의로 8년 간 복역한 뒤 지난해 4월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공안당국은 우씨를 현장에서 긴급 체포해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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