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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왕이 中 외교부장 곧 방북" 확인…정상회담 논의 주목

김아영 기자

입력 : 2019.08.31 19:54|수정 : 2019.08.31 19:54


북한이 관영매체를 통해 중국 왕이 외교부장의 방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리용호 외무상 초청으로 왕이 부장이 곧 북한을 방문하게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왕이 부장이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방북하며 이 기간 리용호 외무상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왕이 부장의 체류 일정이나 방문 목적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왕이 부장의 방북은 북미가 실무협상 재개 없이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진행된 것입니다.

또 북중 수교 기념일이 있는 10월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설이 일각에서 언급되는 상황에서 이번 일정이 진행됨에 따라 사전 준비 차원의 방문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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