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이 제8회 아시아 유스(17세 이하)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인도 자이푸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중국과 결승에서 32-14로 여유 있게 이겼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2005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고 8번째 우승을 일궈냈습니다.
전반을 15-5로 여유 있게 앞선 한국은 후반에도 점수 차를 더 벌리며 결승전에서 더블 스코어 이상의 격차를 만들어냈습니다.
또 이번 대회 5위까지 주는 2020년 세계 유스(18세 이하)선수권대회 출전 자격도 획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유스선수권대회에서도 2006년 준우승, 2016년과 2018년에는 연달아 3위에 오르며 입상한 바 있습니다.
2020년 세계 유스선수권은 중국에서 열립니다.
(사진=아시아핸드볼연맹 소셜 미디어 사진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