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美 LA 시내서 잇단 총격…한인타운서도 '탕탕'

박하정 기자

입력 : 2019.08.31 01:20|수정 : 2019.08.31 01:20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시내에서 현지시간 29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갱 조직, 불법 마리화나 업소 등과 연관된 총격 사건 여러 건이 일어났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사우스 브로드웨이 인근 무허가 마리화나 업소에서는 상점 안에서 20대 청년을 향해 복수의 용의자가 총을 발사해 1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갱 조직이 총격에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LA 남부 버몬트놀스에서는 경찰이 총격 용의자와 한동안 대치했습니다.

현장에는 경찰 특수기동대 요원들도 대거 출동했는데 용의자가 체포됐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버몬트놀스에서 가까운 후버스트리트-웨스트 84가에서도 총격 사건이 일어나 부상자 한 명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LA 동쪽 오렌지카운티에 가까운 부에나파크 인근 라 미라다에서도 총격 사건으로 한 명이 다쳤습니다.

또 LA 한인타운인 8가-아드모어에서도 총격 사건이 일어나 40대 남성 한 명이 총상을 입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