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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앱 악용 전 애인 사는 곳 찾아 폭행…20대 男 입건

안희재 기자

입력 : 2019.08.29 08:21|수정 : 2019.08.29 10:05


배달 앱을 악용해 헤어진 여자친구가 사는 곳을 찾아내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 21일 전 여자친구 A 씨가 사는 오피스텔에 강제로 침입하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20대 중반 B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B 씨는 배달 앱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A 씨가 지내고 있는 장소를 확인해 찾아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 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 여자친구를 붙잡기 위해 벌인 일"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인 A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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