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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도둑 피해 이사했는데…이번엔 샤워 중 불법 촬영

이성훈 기자

입력 : 2019.08.28 18:55|수정 : 2019.08.2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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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한 남성이 화장실 창문으로 휴대전화를 내밀어 샤워를 하던 여성을 불법 촬영하고 달아났습니다. 피해 여성은 혹시라도 불법 촬영한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유포될까 마음을 졸이며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도망갔고, 현재 경찰이 그 뒤를 쫓고 있지만 아직 검거하지는 못했습니다.

주거침입 성범죄는 매년 300건 이상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33세 이하 여성 1인 가구의 주거침입 피해가 큰 것으로 집계됐는데, 성폭력 같은 강력 범죄로 이어지기 전에 처벌할 수 있는 법안이 도입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소셜미디오 비디오머그가 피해 여성 언니의 목소리를 영상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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