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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SK 출신' 켈리와 맞대결…"양키스전 부진 만회한다"

하성룡 기자

입력 : 2019.08.28 12:56|수정 : 2019.08.2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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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류현진이 SK 출신의 메릴 켈리와 선발 맞대결을 펼칠 전망입니다.

류현진이 오는 30일 애리조나전에 선발로 나서는 가운데 MLB닷컴은 애리조나 선발 투수로 켈리를 예상했습니다.

2015년부터 네 시즌 동안 SK에서 48승을 따낸 뒤 올해 빅리그에 입성한 켈리는 애리조나 5선발로 뛰며 9승 13패를 기록 중입니다.

지난 24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7실점으로 최악의 투구를 펼치며 평균자책점이 2.00으로 치솟은 류현진은 다시 1점대 진입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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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베로나의 공격수 이승우가 벨기에리그로 이적할 전망입니다.

이탈리아 언론은 "이승우가 벨기에 1부 리그 신트 트라위던으로 완적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트라위던은 올 시즌 벨기에 리그에서 16개 팀 가운데 12위에 오른 팀으로 지난달 K리그 인천에서 뛰던 '베트남 메시' 콩푸엉이 이적해 주목받았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뛰다 2017년 베로나로 이적한 이승우는 2년 만에 새 유니폼을 입게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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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주 왼쪽 무릎 연골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네 차례 허리 수술을 받은 우즈의 왼쪽 무릎 수술은 이번이 다섯 번째입니다.

우즈는 "현재 걷는 데 문제가 없고 몇 주내 연습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혀 오는 10월 말 일본에서 열리는 PGA투어에는 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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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프로축구 루도고레츠의 브라질 출신 완델손이 크로스를 오른발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듭니다.

득점 후 곧장 관중석으로 달려간 완델손은 아내와 키스 세리머니를 펼쳤지만, 어찌 된 일인지 곧바로 경기가 재개됩니다.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한 것인데, 이를 뒤늦게 안 안델손은 그라운드로 멋쩍게 뛰어 들어왔습니다.

골도 취소되고 세리머니로 웃음거리가 됐는데, 오프사이드 판정이 오심으로 밝혀져 완델손은 더욱 억울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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