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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왼쪽 무릎 연골 수술받아…10월 일본 대회는 출전

하성룡 기자

입력 : 2019.08.28 07:54|수정 : 2019.08.28 07:54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왼쪽 무릎 연골 수술을 받았습니다.

우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주 왼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면서 연골 손상 치료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즈는 "현재 걷는 데 문제가 없고, 몇 주 후 다시 연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습니다.

우즈는 10월 말 일본에서 열리는 PGA 투어에 출전할 예정인데, 우즈의 에이전트인 마크 스타인버그는 AP 통신과 인터뷰에서 "우즈의 가을 일정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출전을 예고했습니다.

우즈는 이 대회 이후 12월 히어로 월드챌린지와 프레지던츠컵에도 출전합니다.

다만 우즈가 미국 대표팀 단장을 맡은 프레지던츠컵에 직접 선수로 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최근 허리 부상으로 고생한 우즈는 2014년부터 2017년 사이에 허리 수술만 네 번을 받았습니다.

왼쪽 무릎 수술은 이번이 다섯 번째입니다.

대학교 재학 시절인 1994년 처음 왼쪽 무릎 수술을 받은 우즈는 2002년과 2008년에도 왼쪽 무릎 치료를 위해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특히 2008년에는 4월과 6월 두 차례나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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