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 이웃에 흉기 휘두른 70대 검거…"평소에 갈등"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오늘(27일) 평소 갈등을 빚던 이웃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72살 윤 모 씨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 씨는 오후 5시쯤 경기 화성시에서 포도 가판을 운영하던 72살 A씨와 A 씨의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A씨 부부는 목과 손 부위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윤 씨가 A씨의 사유지를 통행하는 문제를 두고 평소 A씨와 갈등을 빚어왔다는 주민들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A 씨는 과거 윤 씨와 벌어진 다툼을 경찰에 신고했는데 이때 윤 씨의 음주운전 사실이 밝혀지자 여러 차례 협박을 당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윤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