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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에 세계 랭커급 선수 369명 출전

권종오 기자

입력 : 2019.08.26 16:59|수정 : 2019.08.26 16:59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이달 30일 개막하는 이번 대회에 우수 선수 369명이 출전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우수선수는 세계 랭킹 8위 안에 들거나 최근 3년간 세계 대회 및 대륙별 대회에서 메달을 딴 랭커급 선수를 말합니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현재 참가 규모는 20개 종목에 107개국 3천143명(선수 2천428명, 임원 715명)인데 우수 선수 비율은 15.2%입니다.

가장 많은 우수 선수 출전 종목은 유도로 100명이나 됩니다.

다음은 주짓수 36명, 태권도 32명, 우슈 30명, 크라쉬 27명, 무에타이 26명, 택견 15명, 사바테·카바디·씨름 각 13명, 벨트레슬링·펜칵실랏 각 12명, 아이키도 10명, 통일무도 9명, 삼보 8명, 한국합기도 7명, 용무도 6명입니다.

태권도 종목에서는 선수 등록이 여전히 이뤄지고 있어 우수 선수 규모는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조직위 관계자는 "애초 우수 선수가 100명가량 출전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그 규모가 3배 넘게 커졌다"고 말했습니다.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충주체육관을 비롯한 9개 경기장에서 펼쳐집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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