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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독도방어훈련에 "모든 세력에 대한 영토·주권 수호 훈련"

허윤석 기자

입력 : 2019.08.25 15:52|수정 : 2019.08.25 20:08


청와대는 오늘(25일) 군이 '동해 영토수호훈련'이라는 명칭으로 독도방어 훈련에 돌입한 것과 관련해, "그야말로 우리의 주권과 영토를 수호하기 위한 훈련"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올해만 특별히 하는 게 아니라 매년 정례적으로 이뤄졌던 훈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 대변인은 2개월 정도 미뤘다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선언 사흘 만에 시행한 것과 관련해, "꼭 일본 한 나라만 생각해 그런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다"라며, "그동안 기상상황이 훈련날짜에 큰 영향을 미쳤고, 그 외에 여러 제반 사항을 고려해 날짜를 정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장관직 수행이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급상승했다는 일부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선, "조사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 같은데, 여기에 대해 지금 입장을 내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 후보자의 해명이면 해명, 입장이면 입장, 이런 것들을 들은 연후에 말씀드려도 늦지 않을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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