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원주서 외국인 노동자가 함께 살던 동료 2명 살해

유영규 기자

입력 : 2019.08.24 04:44|수정 : 2019.08.24 12:00


어제(23일) 강원도 원주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동료 노동자 2명을 살해했습니다.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7시쯤 한 아파트에서 우즈베키스탄 출신 A 씨가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출신 동료 B 씨와 C 씨를 흉기로 살해했습니다.

이들은 공사장에서 일하며 이 아파트에서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A 씨는 범행 후 인근 가게를 찾아 경찰에 자수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살해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