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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17득점' 여자배구, 4강 진출…오늘 태국과 격돌

서대원 기자

입력 : 2019.08.23 08:04|수정 : 2019.08.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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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에서 우리 대표팀이 타이완을 꺾고 3연승을 달리며 4강에 올랐습니다.

에이스 김연경의 강력한 스파이크가 상대 코트에 내리 꽂힙니다.

앞선 두 경기에서 짧은 시간을 뛰면서 가볍게 몸만 풀었던 김연경은 어제(22일) 타이완전에서는 3세트를 모두 소화하면서 17득점으로 3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오늘 열리는 태국전을 앞두고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건데, 조별 예선부터 3연승을 달리며 4강 진출을 확정한 우리 팀은 역시 4강에 오른 태국과 8강 라운드 조 1위 자리를 놓고 격돌합니다.

내년 1월 도쿄올림픽 예선 때 1장뿐인 본선 티켓을 태국과 다툴 것이 확실시되는 만큼, 반드시 기선 제압을 하는 한판 승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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