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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판매제품 등 제조업체 5곳,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배준우 기자

입력 : 2019.08.22 10:27|수정 : 2019.08.22 10:39


홈쇼핑 판매 제품 등을 제조하는 식품업체 다수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보건당국에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2일~26일,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홈쇼핑 판매 제품과 PB 제품 등을 제조하는 식품업체 1,030곳을 점검한 결과 5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고 밝혔습니다.

PB 제품은 대형마트, 편의점, 백화점 등 유통업체가 제조업체에 제품생산을 위탁해 유통업체 브랜드로 판매하는 상품입니다.

주요 위반내용은 ▲ 표시기준 위반(3곳) ▲ 품목제조보고 미보고(1곳) ▲ 건강진단 미실시(1곳) 등입니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하고 3개월 안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식약처는 또 홈쇼핑 판매 제품 등 463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2건에서 대장균 등이 검출돼 행정처분 등을 조치할 계획입니다.

식약처는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 전화(☎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110)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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