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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일본산 17개 품목 수입식품 안전검사 2배로 강화

유영규 기자

입력 : 2019.08.22 06:33|수정 : 2019.08.22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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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등에서 수입되는 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출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안전검사 강화 조치에 나섭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일(23일)부터 방사능이 미량 검출돼 반송된 이력이 있는 수입식품의 안전검사 건수를 2배로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최근 5년간 검사실적 등을 분석해 방사능이 미량 검출돼 반송된 품목에 대해서는 수거량을 2배로 늘려 검사할 예정입니다. 검사강화 대상 품목은 일본산 17개 품목입니다.

식약처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본산 8개 현의 수산물과 14개 현 27품목 농산물에 대해 수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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