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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사죄하라" 미 워싱턴서 수요시위…日대사관에 항의서한

유덕기 기자

입력 : 2019.08.22 05:47|수정 : 2019.08.22 08:59


지난 14일 1천400회를 기록한 가운데 다시 맞이한 수요일에 1천401회를 맞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가 현지시간으로 어제(21일) 미국 수도 워싱턴DC의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렸습니다.

미 수도권에서 위안부 관련 활동을 해온 현지 시민단체인 워싱턴 정신대문제 대책위원회와 워싱턴 희망나비는 이날 정오쯤 주미 일본대사관 앞에서 활동가와 시민 등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시위를 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일본대사관을 바라보고 서서 한국어와 영어로 일본의 반성과 사과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또 성명서를 통해 진정성있는 사과와 일본 정부에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법적 책임을 인정하고 역사에서 가르칠 것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서를 낭독한 뒤 대사관에 항의서한을 전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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