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새벽 0시 30분쯤 충북 음성군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IC 진입로에서 화학물질을 실은 탱크로리 차량이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56살 우 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차량엔 수산화테트라메틸암모늄이 18톤가량 담겨 있었지만 유출되지는 않았다고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
반도체 현상액으로 쓰이는 수산화테트라메틸암모늄은 유독물질로 피부나 눈에 닿으면 화상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학물질 추가 유출에 대비하면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