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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소재부품특위, 대·중소기업 직접 찾아 정책 의견 청취

김용태 기자

입력 : 2019.08.19 11:43|수정 : 2019.08.19 11:43


▲ 발언하고 있는 정세균 소재부품장비인력발전 특위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소재·부품·장비·인력발전특별위원회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찾아 요구사항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위 간사인 민주당 홍의락 의원은 특위 3차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김진표·백재현·변재일 의원이 각각 반장을 맡는 소그룹 3팀을 구성해 비공식적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방문할 것"이라며 "정부 대책에 대한 의견과 요구 사항을 듣고 구체적으로 예산·제도 지원 방안을 찾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특위 정세균 위원장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상황을 극복해 우리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실질적인 자립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자립은 우리 손으로 모든 걸 만들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철저히 국익 우선 실용주의 자세로 비교우위에 바탕을 둔 전략적 기술개발을 의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정권과 장관 교체될 때마다 정책이 바뀌는 단기적 시각을 벗어나 근본적이고 지속적인 정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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