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개막전 명단 제외…발렌시아 개막전 무승부

가벼운 부상을 이유로 이강인이 출전선수 명단에서 빠진 가운데 소속팀 발렌시아는 시즌 개막전에서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발렌시아는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개막전 홈 경기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1-1로 비겼습니다.

후반 12분 케뱅 가메이로의 선제골로 균형을 깬 발렌시아는 후반 추가시간 가메이로가 페널티킥을 실축한 뒤 오히려 종료 직전 프란시스 코클랭의 핸드볼 반칙으로 미켈 오야르사발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진 이강인은 18명의 경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중반인 올해 1월 발렌시아 1군 팀에 정식 등록했으나 마르셀리노 토랄 감독의 구상에서는 벗어나 좀처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왔습니다. 

(사진=발렌시아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