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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점프 최흥철 '평창올림픽 메모리얼' FIS컵 노멀힐 2위

이정찬 기자

입력 : 2019.08.17 21:56|수정 : 2019.08.17 21:56


스키점프 최흥철이 평창 스키점프 국제스키연맹(FIS)컵 대회 남자 노멀힐 경기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최흥철은 오늘(1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노멀힐 개인전에서 1·2차 시기 합계 235.6점을 얻어, 독일의 팀 푹스(239.4점)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6차례 올림픽에 출전해 한국 스키점프의 '산 증인'으로 꼽히는 최흥철은 지난달 카자흐스탄 슈친스크에서 열린 FIS 대륙컵 3위에 이어 다시 국제대회 시상대에 섰습니다.

FIS컵 대회는 FIS 개최 대회 중 가장 등급이 낮지만, 세계적인 유망주들이 거치는 대회입니다.

오늘 우승한 푹스는 2016년 FIS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자입니다.

일본의 후자타 시노스케가 232.3점으로 3위에 올랐고, 조성우는 191.4점을 받아 9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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