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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홀스, MLB 역대 외국인 타자 최다 안타…'3천168개'

김정우 기자

입력 : 2019.08.15 14:41|수정 : 2019.08.15 14:41


LA 에인절스 앨버트 푸홀스가 미국프로야구 외국인 타자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푸홀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치고 3타점을 올려 팀의 7대 4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푸홀스는 통산 안타를 3천168개로 늘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아드리안 벨트레를 제치고 이 부문 단독 15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또, 같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벨트레를 넘어 역대 빅리그 외국인 타자 최다 안타 기록의 새 주인이 됐습니다.

200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9시즌째를 뛰는 푸홀스는 올해 여러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5월에는 역대 5번째로 통산 2천 타점을 찍었습니다.

7월에는 사상 최초로 홈런 650개와 2루타 650개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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