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동양인 최초의 사이영상 수상 확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류현진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전에서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9대 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류현진은 콜로라도전을 포함해 13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해, 시즌 평균자책점을 1.53에서 1.45로 더욱 낮췄습니다.
지난 1920년 이후 류현진은 정규리그 개막 후 22경기 기준으로 역대 5번째로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순위표를 살펴보면 1위 류현진과 2위인 마이크 소로카의 격차는 0.87에 달합니다.
사이영상 수상에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맥스 셔저는 지난달 말 부상자명단에 오른 뒤 여전히 복귀가 지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