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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하지마 싫다고'…SK 최정, 매미에 놀라 도망?

이성훈 기자

입력 : 2019.08.10 21:36|수정 : 2019.08.1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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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의 거포 최정 선수의 천적이 나타났습니다. 팀 동료 김성현 선수가 잡아 온 매미가 무서웠는지, 전력 질주로 도망을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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