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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공장 화재…소방대원 1명 숨져

강민우 기자

입력 : 2019.08.06 14:21|수정 : 2019.08.06 14:49


오늘(6일) 낮 1시 10분쯤 경기도 안성의 한 생활용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경기 안성소방서 소속 석 모 소방장이 숨졌습니다.

다른 소방대원 1명과 민간인 6명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폭발음이 들렸습니다.'라는 다수의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현재까지 소방인력 130여 명과 장비 50여 대가 투입됐고, 앞서 1시 40분쯤 큰 불길은 잡았습니다.

소방당국은 폭발음 등을 미뤄볼 때 건물 지하 연료 탱크가 폭발하며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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