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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태풍 영향 비 시작…내일 오전까지 최대 200㎜

백운 기자

입력 : 2019.08.06 13:52|수정 : 2019.08.06 13:52


북상하는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영향으로 부산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부산기상청은 오늘(6일) 정오쯤부터 부산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까지 부산에 50∼150㎜, 많은 곳은 200㎜가 넘는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20∼50㎜ 정도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부산에 비가 집중적으로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태풍이 부산에 가장 가깝게 지나가는 시점은 오늘 밤 11시로 예보됐습니다.

태풍 영향으로 내일 오전까지 남해동부 해상에 강풍과 함께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에는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도 있어 침수피해에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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