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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도심 아파트 화재…주민 150여 명 대피

안희재 기자

입력 : 2019.08.06 02:27|수정 : 2019.08.06 02:53


열대야 속 목포 도심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어젯(5일)밤 11시 10분쯤 전남 목포시 옥암동에 있는 아파트 15층에서 불이나 5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47살 여성 이 모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소방대원 1명도 탈수 증상을 보여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에어컨 실외기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목포소방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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