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서부경찰서가 빈집에서 수천만 원대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49살 이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 6월 25일 오전 김해시 한 빈집에 들어가 현금과 금반지·금목걸이 등 1천 3백만 원어치를 훔치는 등 6월부터 검거 때까지 경남 일대 주택 15곳에서 3천만 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씨는 주로 낮에 인기척이 없는 농촌 지역 주택만 골라 창문을 통해 침입하는 수법으로 금품을 훔쳤습니다.
절도 전과가 9차례나 있던 이 씨는 올해 5월 출소해 다시 범행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