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증오는 미국에 발붙일 곳 없어"…내일 대책 성명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주말 잇따라 발생한 2건의 총기참사와 관련해 증오는 미국에 발붙일 곳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현시간 5일 오전 총기 난사 재발 방지 등을 위한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총기 규제 강화 등 구체적 해결책이 담길지 주목됩니다.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골프클럽에서 주말을 보낸 트럼프 대통령은 4일 오후 워싱턴DC로 향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 10시쯤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총기 난사가 오랫동안, 수십년간 계속돼왔다며 이를 멈추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성명을 통해 그동안 소극적 입장을 보여온 총기 규제 이슈와 관련해 구체적인 총기 난사 재발 방지책 등을 발표할지 관심을 끕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