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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시즌 1호·통산 72호 삼중살

김형열 기자

입력 : 2019.08.04 22:06|수정 : 2019.08.04 22:06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첫 번째이자 통산 72번째 삼중살(트리플 플레이)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LG 트윈스와 방문 경기에서 1대 0으로 앞선 2회 말 수비 도중 삼중살을 작성했습니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박용택에게 내야안타, 김민성에게 좌전 안타로 노아웃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다음 타자 유강남에게 3루수 땅볼을 유도했습니다.

그리고 이 타구를 잡은 삼성 3루수 이원석이 3루 베이스를 밟아 3루를 향해 뛰던 박용택을 포스 아웃시킨 뒤 2루로 던져 1루 주자 김민성도 잡아냈습니다.

그리고 2루수 김호재가 다시 1루로 던져 타자 주자 유강남까지 잡아내며 삼중살이 완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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