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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장관, INF 탈퇴 다음날 "아시아에 중거리미사일 배치 원해"

임태우 기자

입력 : 2019.08.04 00:00|수정 : 2019.08.04 01:55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이 '중거리핵전력' 조약인 INF에서 공식 탈퇴한 지 하루 만에 지상 발사형 중거리 미사일을 아시아에 배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미사일 배치 시기에 관해 몇 달 안에 이뤄지길 원하지만,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는 미국이 몇 주 안에 중거리 미사일 시험발사를 재개하고 이후 18개월 이내에 지상 배치까지 마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일본이나 한국에 미국의 새 미사일을 배치할 거란 전문가 의견도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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