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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공중화장실서 신생아 발견…경찰 주변 수색 중

안희재 기자

입력 : 2019.08.02 22:44|수정 : 2019.08.02 22:44


공중화장실에 유기된 신생아가 소방당국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2일) 저녁 7시쯤 경남 거제시 사등면에 있는 공중화장실에서 남자 신생아가 탯줄이 달린 채 발견됐습니다.

"아기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탯줄 소독과 보온 조치 등을 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신생아는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신생아 유기와 관련해 주변 CCTV를 확인하는 등 탐문 수사에 나섰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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