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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검사들 줄사표에 중간간부 26명 후속인사

이현영 기자

입력 : 2019.08.02 17:58|수정 : 2019.08.02 17:58


법무부가 안권섭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을 서울시에 파견 보내는 등 중간간부급 검사 26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오는 6일자로 단행했습니다.

고위·중간간부 인사를 전후해 검사들 사표가 이어짐에 따라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한 조치입니다.

안산지청 차장에 고경순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장이, 대구지검 안동지청장에 최성필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장이 전보됐습니다.

사흘 전 중간간부 인사에서 한웅재 경주지청장과 주진우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이 각각 안산지청 차장과 안동지청장으로 발령받았으나 사의를 밝힌 바 있습니다.

대전지검 형사1부장으로 옥성대 서울북부지검 인권감독관이, 울산지검 형사1부장으로 이형관 안산지청 형사1부장이 자리를 옮깁니다.

정연헌 부산지검 서부지청 형사1부장이 광주지검 형사1부장으로 이동하고 그 자리는 김경우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3부장이 채웁니다.

법무부는 지난달 31일 일선 검찰청 차장·부장에 해당하는 고검검사급 62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으나 이후 25명이 사의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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