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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3승 도전' 고진영, 순조로운 출발…선두와 3타 차

이정찬 기자

입력 : 2019.08.02 07:54|수정 : 2019.08.02 07:55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만 3번째 우승을 노리는 고진영 선수가 브리티시 오픈 첫날 4언더파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선두와는 3타 차입니다.

지난 월요일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1위에 복귀한 고진영 선수, 브리티시 오픈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전반에만 4타를 줄인 고진영은 12번 홀 보기로 주춤했지만, 13번 홀에서 바로 만회했습니다.

세컨 샷을 홀 바로 옆에 붙여 버디를 잡았습니다.

선두와는 3타 차, 고진영이 이정은과 함께 공동 8위로 첫 라운드를 마친 가운데 우리 선수 중에는 박성현이 가장 성적이 좋았습니다.

개인 통산 3번째 메이저 우승을 노리는 박성현은 5언더파로 선두를 2타 차로 추격하며 아리야 주타누간, 찰리 헐 등과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직 LPGA 무대에서 정상에 오른 경험이 없는 남아공의 애슐리 부하이가 첫날 7언더파를 쳐 우승 경쟁을 이끌고 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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