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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늘 각의 화이트 리스트 배제 강행

이창재 기자

입력 : 2019.08.02 06:01|수정 : 2019.08.02 06:01


일본 정부가 오늘(2일) 오전 10시 도쿄 총리 관저에서 내각 회의가 열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는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배제 여부는 내각 회의가 끝나는 오전 11시를 전후해서 알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아베 총리는 어제 당 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한 몸이 되어 국익을 지켜나가자고 말해 한국에 대한 강경 방침에 변화가 없다는 뜻을 시사했습니다.

오늘 내각 회의에서 한국 배제안이 의결되면 담당 장관과 아베 총리의 서명을 거쳐 일왕이 공포하고, 공포 후 21일이 지나면 시행에 들어갑니다.

공포 시점이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속전속결로 진행될 경우 이달 하순부터는 시행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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