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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실종 남고생,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

김형래 기자

입력 : 2019.08.01 21:13|수정 : 2019.08.0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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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전 제주도에서 실종된 고등학생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1일) 오후 3시 반쯤 제주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 바다에서 관광객이 17살 유 모 군의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유 군은 지난달 29일 서귀포시 표선면의 집을 나선 뒤 소식이 끊겨 경찰이 어제부터 공개수사로 전환해 수색을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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