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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사자', 디즈니 천하 끝냈다…쌍끌이 흥행

입력 : 2019.08.01 10:01|수정 : 2019.08.01 10:01


한국 영화 두 편이 디즈니 천하의 박스오피스를 재편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정석, 임윤아 주연의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는 개봉 첫날인 7월 31일 전국 49만 18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같은 날 개봉한 박서준, 안성기 주연의 다크히어로물 '사자'(감독 김주환)는 38만98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디즈니 실사 영화 '라이온 킹'과 '알라딘'의 양강구도를 깬 결과다. 두 한국 영화는 문화의 날에 힘입어 개봉 첫날 막강한 관객 동원력을 보였다. 3위 역시 신작이다. '마이펫의 이중생활2'로 같은 날 17만 5,937명의 관객을 모았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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