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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ARF서 한미일 외교장관 함께 만날 것"

김석재 기자

입력 : 2019.07.31 10:22|수정 : 2019.07.31 10:22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현지시간으로 30일 일본의 수출 규제로 촉발된 한일 갈등과 관련해 이번 주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태국 방콕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양국간 갈등에 중재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강경화 외교장관을 만나고 고노 일본 외무상도 만날 것"이라며 "이후 두 사람을 함께 만나서 그들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도록 장려하겠다. 우리는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들은 모두 우리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그들은 모두 북한을 비핵화하려는 노력에 대해 우리와 함께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두 나라 각자를 위해 좋은 지점을 찾도록 도울 수 있다면 그것이 두 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에게도 중요하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될 것"이라며 "우리가 좋은 대화를 나눠 좋은 지점에 이르도록 도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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