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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레알 마드리드전 66분…토트넘, 케인 결승골로 승리

하성룡 기자

입력 : 2019.07.31 08:09|수정 : 2019.07.31 08:09


▲ 토트넘 훗스퍼 손흥민(왼쪽)-해리 케인 선수

토트넘의 손흥민이 프리시즌 아우디컵 대회에서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선발 출격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손흥민은 독일 뮌헨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아우디컵 준결승에 선발 출격해 66분을 뛰었습니다.

지난 2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도움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득점이나 도움을 기록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위협적인 슈팅을 기록하는 등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습니다.

후반 13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슛을 날렸는데, 나바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21분 교체됐고, 토트넘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해리 케인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2년마다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컵 대회 아우디컵에는 네 팀이 출전해 첫 경기 승리 팀끼리 결승전에서 맞붙어 우승을 다툽니다.

토트넘은 페네르바체를 6대 1로 대파한 바이에른 뮌헨과 내일(1일) 결승전에서 격돌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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