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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美 독자 제재' 김수일은 실무 인사"

김아영 기자

입력 : 2019.07.30 11:15|수정 : 2019.07.30 11:15


통일부는 미 재무부가 북한 무기 프로그램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김수일이라는 인물에 대해 실무인사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통일부가 발행한 인명록에 동명의 인물이 네 명이 있지만, 이번에 제재 대상이 된 인물은 이들 중 한 명이 아닌 실무 인사라고 밝혔습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현지시간 어제 베트남에서 외화벌이를 해온 북한 노동당 산하 군수공업부 소속 김수일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닷새만에 제재 대상을 추가로 지정해 경고의 메시지를 담았지만, 이 인사가 고위급이 아니라는 점에서 수위는 조절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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