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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무더위 계속…강릉·대구·포항 34도

이기성 기자

입력 : 2019.07.29 09:16|수정 : 2019.07.29 09:16


화요일인 30일 낮 기온이 최고 34도까지 오르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기온이 22∼28도로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낮에는 최고 기온이 29∼34도까지 오르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서울, 인천은 낮 기온이 최고 30도 정도에 머물겠지만, 강릉과 양양 등 동해안 지역, 대구, 구미, 포항 등 경북 지역 등에는 최고 34도까지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위가 이어지므로 보건, 농업, 축산업, 산업 분야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등에는 대기가 불안정해 오후에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됩니다.

다만 대부분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습니다.

먼 바다 파고는 서해·동해 1.0∼2.5m, 남해 0.5∼2.0m로 예보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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