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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안에서 소화기 내용물 분사한 70대 입건

한소희 기자

입력 : 2019.07.26 21:12|수정 : 2019.07.29 11:17


대구지방경찰청 지하철 경찰대는 업무방해 혐의로 77살 A 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26일) 오후 3시 30분쯤 대구시 동구 율하동 신기역에 들어서던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소화기를 건드려 내용물을 분사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소동으로 열차 운행이 3∼4분가량 지연됐습니다.

경찰대 관계자는 소화기를 들고 분사한 게 아니라 놓여 있는 소화기를 건드린 것으로 보인다며, A 씨가 만취상태여서 일단 집으로 보내고 추후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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