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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인 살해한 30대 카자흐스탄인 붙잡혀

박찬범 기자

입력 : 2019.07.26 18:06|수정 : 2019.07.26 18:06


동거인을 살해한 카자흐스탄 국적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오늘(26일) 새벽 4시 20분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함께 살던 50대 우즈베키스탄인을 살해한 혐의로 카자흐스탄 국적의 36살 A 씨를 붙잡았습니다.

A 씨는 살해현장 인근 편의점에서 술을 훔치다 업주에게 붙잡혔고, 출동한 경찰이 A 씨의 옷에 피가 묻어 있는 점을 수상히 여겨 추궁한 끝에 살해 자백을 받아냈습니다.

A 씨와 숨진 우즈베키스탄인은 한인 후손인 고려인 동포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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