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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특활비 2심' 징역 5년…총 형량 징역 32년

안상우 기자

입력 : 2019.07.25 21:22|수정 : 2019.07.2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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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특수활동비 33억 원을 불법적으로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년이 선고됐던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1심에서 박 전 대통령이 유용했다고 본 국정원 특수활동비 33억 원 가운데 27억 원만 유죄로 보고 형량을 줄였습니다.

이로써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금까지 선고받은 형량은 모두 징역 32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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