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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미초아칸서 헬기 추락해 주 안보장관 등 4명 사망

입력 : 2019.07.25 04:19|수정 : 2019.07.25 04:19


멕시코 중서부 미초아칸주에서 24일(현지시간) 헬리콥터가 추락해 미초아칸주 안보장관 등 4명이 사망했다고 밀레니오TV 등 멕시코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실바노 아우레올레스 미초아칸 주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사고 소식을 전하며 사망자 중엔 호세 마르틴 고도이 카스트로 주 안보장관과 헤르만 오르테가 주 건강보험국장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종사 두 명을 포함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습니다.

미초아칸 주정부는 헬기가 산악 지역을 통과할 때 통신이 끊겼으며 수색 결과 추락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우레올레스 주지사는 "정황상 악천후로 인한 추락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수도 멕시코시티 서쪽의 미초아칸 지역은 마약 갱단과의 충돌이 잦은 지역이지만, 이번 사고가 의도적인 것이라는 정황은 아직 없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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