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의 추신수가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작렬했습니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시애틀과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시애틀 왼손 선발 토미 밀론의 139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습니다.
추신수의 시즌 17호 홈런입니다.
텍사스 구단의 홍보 부사장 존 블레이크는 트위터에 "추신수는 올 시즌 6번째 리드오프 홈런을 치면서 찰리 블랙먼, 조지 스프링어와 이 부문 메이저리그 공동 선두를 달리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추신수는 5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고 시즌 타율은 2할 8푼 3리로 조금 떨어졌습니다.
텍사스는 7대 2로 승리해 8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