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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부 "러 군용기 독도 인근 비행 때 자위대기 긴급발진"

김석재 기자

입력 : 2019.07.23 18:03|수정 : 2019.07.23 18:03


러시아 군용기가 독도 인근 한국 영공을 침범했을 때 일본의 자위대 군용기가 긴급 발진을 했다고 일본 정부가 밝혔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러시아 군용기가 독도 인근 한국 영공을 침범하고 이에 한국 공군기가 경고사격을 한 것과 관련해 "자위대기의 긴급 발진으로 대응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자위대기의 비행 지역과 긴급 발진을 한 정확한 시점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스가 장관은 또 "러시아 군용기가 2회에 걸쳐서 시마네현 '다케시마' 주변 영해를 침범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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