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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상아, 전기톱에 잘린 흔적…코끼리 처참한 최후

입력 : 2019.07.23 17:42|수정 : 2019.07.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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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코 잘린 코끼리'입니다.

보츠와나 공화국에서 코끼리가 처참한 모습으로 최후를 맞이한 사진이 공개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사진 속에는 코끼리의 긴 코가 머리에서 완전히 떨어져 나간 모습이 담겨 있는데요.

이 장면을 촬영한 남아공 케이프타운 출신 사진 기자 저스틴 셜리반에 따르면 당시 코끼리의 머리와 코에는 전기톱으로 잘린 흔적이 남아 있었고 상아는 사라진 상태였다고 하는데요, 밀렵꾼들의 잔인한 소행임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저스틴은 "코끼리는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한 채 단절돼 있다"며 "이 사진이 생태계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분노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내가 지금 뭘 본 건지... 믿을 수가 없네요.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진짜 잔인한 인간이네요~ 누군지 천벌 받을 거예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 : Magnu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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