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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값 벌던 도둑, 선생님 되다…변화시킨 따스한 손길

조기호 기자

입력 : 2019.07.23 11:06|수정 : 2019.07.23 11:06


1999년, 브라질로 봉사활동을 하러갔던 한국인 우경호 씨.

도시빈민의 황폐한 삶을 몸소 겪고 브라질에 살면서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학교가 끝나면 갈 곳이 없는 아이들을 위해 방과후 학교를 만들어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한 겁니다.

뿐만 아니라 마을을 정비하고 모범 학생을 교사로 채용해 마을 스스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 노력했습니다.

"한국이 브라질을 도왔듯이, 브라질이 다른 나라를 돕고 꿈을 심어줄 수 있는 선순환의 구조를 만들고 싶어요."
- 우경호 / 브라질 <기아대책> 회장

기획 조기호 / 글구성 김유진 / 디자인 백나은 / 제작지원 기아대책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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