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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승합차 전복, 13명 사상…"쪽파 작업 나선 노인 다수"

정성진 기자

입력 : 2019.07.22 10:35|수정 : 2019.07.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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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아침 7시 33분쯤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일명 '석개재' 인근 지방도에서 그레이스 승합차가 왼쪽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경사지로 전복돼 13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탑승자 4명이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3명은 크게 다쳤고 나머지 6명은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차량에는 내국인 9명을 비롯해 외국인 7명 등 16명이 타고 있었지만, 사고 직후 외국인 3명은 종적을 감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탑승자들은 오늘 새벽 충남 홍성을 출발해 삼척으로 쪽파 파종 작업을 하러 가던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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